[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은 2025년 8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4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측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확인했다.

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판테라 캐피털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2년 11월의 분석을 재검토하며 가장 최근의 반감기 전후 비트코인의 과거 실적을 분석했다.

과거 데이터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4년 마다 있는 반감기 이벤트에 따라 최대 93배까지 크게 상승한 적이 있다.

판테라 캐피털은 반감기 전과 후의 랠리를 모두 연구한 결과, 비트코인의 잠재적 급등 시기를 내년 8월로 예상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이 회사와 비슷하게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은 2025년 중반까지 비트코인 가격 15만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내년 17만 달러 이상의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톰 리도 비트코인이 2024년 15만 달러, 향후 5년간 50만 달러까지 도달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 하락한 6만1497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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