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향후 금융시장 지배력 높아진다?..."지분증명 전환 시 ETH 의존도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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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기사입력 2022-01-10 [15:02]

 

10~20년 후에는 전세계 금융거래의 50% 이상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와 어떤식으로든 연결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계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캐피탈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조이 크루그(Joey Krug)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한되면, 결국 경쟁 프로젝트들의 이더리움 의존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위 '이더리움(ETH) 킬러' 네트워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시장 지배력을 위협하진 못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더리움은 판테라캐피탈 산하 암호화폐 투자 펀드들이 보유한 암호화폐 가운데 보유량 기준으로 상위 3위권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유투데이는 NFT(대체불가토큰)가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이더리움 가스비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계 NFT 프로젝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전날 이더리움 지불 수수료 합계(7일 이동평균)가 1개월래 최대인 188만2360.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기반 일일 NFT 트랜잭션수는 약 25만건으로, 작년 9월 수치(24만건)를 넘어섰다. 

 

한편,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최신 개발자 회의 내용 업데이트에서 이더리움 2.0 병합 전 마지막 병합 테스트넷을 가동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 2.0 테스트넷 킨츠기(Kintsugi)에서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으나 이더리움 개발자 Marius Van Der Wijden이 네트워크 공격에 재차 성공하면서 테스트넷에서 약 13시간 동안 블록이 생성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병합 테스트넷을 마지막으로 재가동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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