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아르메니아가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초청해 오래된 화력발전소를 채굴을 위한 데이터센터로 만들기로 했다.

비트코인닷컴은 24일 아르메니아 정부가 낡고 비효율적인 흐라즈단 화력발전소(TPP)의 해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송전선과 수도관, 가스관등을 포함한 기반시설과 부지는 수익성이 더 높은 다른 사업체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공공서비스규제위원회에서 이같은 계획이 승인되었고 냉동장치 제조회사가 이미 이전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공장의 일부분은 경제자유구역이 설립되어 개방됐는데 채굴업체들은 이곳에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채굴업체들은 근처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게 된다.

아르메니아는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하는 법을 2018년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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