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도 재무부 장관(Finance Secretary)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는 법정 통화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인도 현제 통신 ANI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 V. 소마나탄 장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잠재적으로 인도의 법정 통화가 될 것이라는 희망은 버리라면서, 민간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토큰)은 결코 그러한 지위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NFT는 절대 법정 통화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암호화폐 자산은 두 사람 사이에서 가치가 결정되는 자산이다. 당신은 금, 다이아몬드, 암호화폐를 살 수 있지만 그것은 정부의 가치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페와 NFT의 거래로 얻은 수익에 대해 30%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는 세율이 높지는 하지만 암호화폐의 합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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